관선지 안(官宣旨案)권말 엔친 수기

지본 묵서 / 1권 1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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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대사 엔닌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경전에 관한 1차 자료

좌변관(左弁官)으로부터 엔랴쿠지(延曆寺)에 내려진 선지(宣旨)의 문안(예비용)이다. 864년에 입적한 자각대사(慈覺大師) 엔닌(圓仁)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진언법문(眞言法文)이 흩어져서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의 천태좌주(天台座主) 엔친(圓珍)을 비롯 헨조(遍照) 등이 점검, 봉인하여 엔랴쿠지의 총지원(惣持院)에 보관할 것을 명한 문서이다. 권말에 엔친이 875년 정본이 절 밖으로 유출된 일이 발생하여 예비용으로 작성했다고 자필로 적어 두었다.

종류
국보
시대
869년 5월 1일
크기
28.5×49.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