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청사 외 제사 구법 총목록(國淸寺外諸寺求法惣目錄)

지본 묵서 / 1권 22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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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친의 입당구법 성과를 보여주는 총목록

엔친(圓珍)이 6년에 걸친 입당구법(入唐求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태주 자사(刺史, 장관) 엄수목(嚴修睦)에게 공험(증명서)을 발급받기 위해 당나라 유학의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구법 총목록'이라 불린다. 그 숫자는 441본 1000권, 법구류 16종에 달한다. 그 외에 국보 '오부심관(五部心觀)', '태장도상(胎藏圖像)' 등 밀교 경전류는 본 목록에 적지 않고 목록 외로 가지고 돌아왔기 때문에 실제로 가져온 청래품(請來品, 당나라에서 가져온 물품)의 수는 더 많았다. 귀국 후 859년 4월 이 목록을 옮겨 써서 엔친의 최대 후원자였던 태정대신(太政大臣) 후지와라노 요시후사(藤原良房)에게 봉헌했다.

종류
국보
시대
858년 5월 15일
크기
29.0×968.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