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관음당

에도시대(겐로쿠 2년, 1689년)

사이고쿠 산주산쇼 칸논 레이조(서국 33개소 관음 성지)의 14번 순례 사찰인 관음당은 본존불을 모시는 ‘정당‘과 참배자를 위한 ‘예당‘을 ‘아이노마‘로 연결하는 복합불당으로, 1689년에 재건되었습니다.
‘정당’ 내부 중앙에는 33년에 한 번 공개되는 뇨이린칸논 좌상(여의륜관음상, 중요문화재)을 모시고 있으며, 양 옆으로 애염명왕상(중요문화재)과 비샤몬텐(비사문천상)을 안치하고 있습니다.
수미단 위에 세워진 원기둥은 금란을 두른 듯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홍예량에도 상서로운 새와 용 등이 그려져 있어 겐로쿠 시기(1688-1704)의 화려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당’은 겹팔작지붕인 ‘주소 이리모야 즈쿠리‘에 수키와와 암키와를 올린 ‘혼가와라부키‘의 대규모 건축물로, 정면에 참배객을 위한 차양을 단 것으로 보아 관음 순례를 위해 수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음을 가늠케 합니다.
내부는 ‘나이진‘과 ‘게진‘으로 나누어지며, 법회가 이루어지는 나이진의 남쪽 모서리 방에는 신란 성인상, 렌뇨 쇼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또 겐로쿠 시기에 관음당을 재건하는 모습을 그린 ‘돌을 치는 그림‘ 등 수많은 그림 나무판이 이곳에 봉납되어 있습니다.

중요문화재

에도시대(겐로쿠 2년, 1689년)

음성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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