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잇사이쿄조(일절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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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데라에서 유일한 젠슈양식 건축입니다. 원래는 야마구치현 고쿠조지(현재 도슌지)의 경장인데 게이초 7년(1602년)에 센고쿠 다이묘인 모리 데루모토에 의해 이축되었습니다.
외관을 가토마도(화두창)와 파형 격자의 유미란마,내부를 토방, 가가미 천장으로 하는 등 전형적인 젠슈 양식의 디자인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내부 중앙에는 회전하는 팔각형의 린조가 놓여있어 불전 등을 망라한 잇사이쿄를 저장해 놓고 있습니다. 옻칠한 상자를 수납해 둔 서랍 정면보다 앞쪽에 기둥을 세워 지붕의 팔방에 하후라는 박공을 만들어 놓은 것은 유례가 없어서 무로마치시대로 거스른 젠슈양식 경당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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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로마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