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아카이야 (아가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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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는 부처님께 올리는 물을 일컫는 말인데 건물 안에 배치된 바위틈에서 솟는 영천은 덴치/덴무/지토, 세 천황이 갓난아기의 목욕물로 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ʻ미이데라’( 삼정사) 라는 명칭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영천을 보위하는 건물로 게이초 5년(1600년)에 만들어진 것이 아카이야이며 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모야마 시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특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정면에 있는 가에루마타에는 히다리 진고로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용의 조각상이 있으며 이 용이 밤마다 비와호에 나타나고는 난폭하게 굴어서 진고로 스스로가 용의 눈에다 대못을 박아 진정시켰다는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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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야마시대(게이쬬 5년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