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와다부키”
노송 나무 껍질을 벗겨 노송 껍질을 대나무 못으로 박아 만드는 공법으로 엮은 지붕.
“가라하후”
중앙이 높고, 좌우로 완만하게 흐르는 곡선을 지닌 독특한 지붕 형식.
“오멘도리노가쿠바시라”
멘도리는 기둥 모서리를 깎아내는 것으로, 기둥의 사방 모서리를 45도 방향으로 깎아 면을 만드는 '기리멘'이 일반적이지만, 기둥 폭을 기준으로 깎은 폭에 따라 크게 깍은 것을 '오멘도리' 작게 깎은 것을 '이토멘' 직각 모서리 안쪽 소량을 깎은 '스미이리' 등이 있다.
“산카라토”
문틀에 띳장을 두르고 그 사이에 박판과 문살을 끼워 넣은 문.
“카에루마타”
두 개의 수평재를 사이에 두고, 개구리가 가랑이를 벌린 것과 같은 곡선 모양으로 좌우 양쪽 아래가 별려진 구조물. 또한 철촉 모양의 칼 끝이 두 갈래로 나누어진 카리마타 (쌍 칼창)에서 전해진 것이라고도 한다.
“모모야마 시대”
시대 구분의 하나. 16 세기 후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집권했던 20 년을 말한다. 미술사에서도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초기를 포함한 중세에서 근세로의 과도기로서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호장한 성곽 · 도노 저택 · 사찰의 조영과 그 내부를 장식한 벽화가 발달했다. 또한 민중의 삶을 보여주는 풍속화의 전개, 도예 · 칠공 · 염색 등 공예 기술의 진보도 주목할 만하다.
“시시구치”
오니가와라(도깨비 장식 망새)와 같이 지붕의 박공을 장식하는 용마루 양쪽에 놓인 기와. 이름과 달리, 사자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은 아니고, 교노마키(経巻)로 불리는 원통형의 기와나 하단의 좌우로 이어지는 지느러미 형의 장식으로 구성된다.
“산가와라”
횡단면을 파도모양 기와 한 종류만 사용한 지붕 제작 방법으로 에도 시대에 고안되었다. 본래의 기와 제작에 비해 경제적인 면에서 간략기와라고도 했다. 현재의 마을 주택 등에서 흔히 보이는 것이 산카라 지붕이다.